
50세가 넘으면 혈압이나 혈당처럼 꾸준히 살펴야 할 건강 문제가 하나둘 생기기 쉽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도 식사와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 약을 함께 먹어도 괜찮을지 궁금할 때가 있지요.이런 고민을 덜어줄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이 2026년 9월 29일부터 시작됩니다.
전국 120개 동네의원이 참여하며, 50세 이상 주민이 등록하면 질환 치료와 함께 건강관리, 복약 상담, 필요에 따른 방문 진료·간호, 지역 돌봄 연계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번 제도의 핵심은 단순히 진료를 더 받는 것이 아니라, 내 건강 상태에 맞는 관리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도움을 이어가는 데 있습니다. 다만 모든 의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서비스도 개인의 상태와 기관 여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1. 5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을까? 대상과 등록 절차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나이와 참여 의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5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 의료급여 수급자가 해당하며, 선정된 의원에 등록해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전국 모든 병원에서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가까운 참여기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등록하면 먼저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평가받습니다. 이후 의사와 관련 전문가가 개인별 관리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합니다. 예를 들어 혈압이 높고 약을 여러 종류 복용하는 주민이라면 혈압 관리뿐 아니라 복약 상태, 식사 습관, 운동 여부 등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사업 참여 자체에 따른 추가 부담은 없습니다. 기존 진료와 같은 수준의 본인부담금을 내면 됩니다. 다만 모든 진료가 무료라는 뜻은 아니며, 검사나 처치 등 실제 이용한 의료서비스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주요 내용 |
| 대상 | 50세 이상 지역주민 |
| 참여기관 | 전국 120개 의원 |
| 등록 절차 | 건강 상태 평가 후 관리계획 수립 |
| 추가 비용 | 사업 참여에 따른 별도 비용 없음 |
| 운영 기간 | 2029년 9월까지 약 3년 |
| 문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644-2000 |
특히 처음 등록할 때 평소 불편한 점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먹고도 어지러운지, 무릎 통증 때문에 걷기 어려운지, 혼자 병원에 오기 힘든지처럼 실제 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알려야 필요한 지원을 찾기 쉽습니다.
2. 기존 진료와 무엇이 다를까? 생활 속 건강관리와 돌봄 연결
이번 사업은 아플 때만 병원을 찾는 방식에서 벗어나, 평소 건강을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이어가는 데 초점을 둡니다. 기존 동네의원에서도 건강상담이나 협진을 받을 수 있지만, 이번 사업은 환자별 관리계획과 여러 분야 전문가의 협력을 제도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참여 의원은 의사와 간호사뿐 아니라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과 협력할 수 있습니다. 의원이 직접 팀을 구성하는 단독 모형은 20곳, 지역 거점지원기관과 협력하는 모형은 100곳입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이 있는 주민이 식사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건강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무릎 통증으로 활동량이 줄었다면 운동 관리가 필요한지 상담할 수 있습니다.
혼자 생활하며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결하는 지원도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서비스가 모든 사람에게 제공되는 것은 아니며, 필요성과 기관의 여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 구분 | 일반적인 외래 진료 | 시범사업 등록 후 |
| 중심 내용 | 증상과 질환 치료 | 치료와 지속적인 건강관리 |
| 건강 상담 | 진료 상황에 따라 제공 | 개인별 계획에 따라 상담·교육 |
| 약 관리 | 진료 때 복용 상태 확인 | 필요에 따라 복약 관리 지원 |
| 전문가 협력 | 기관별 진료 체계에 따름 | 다학제 팀과 협력 가능 |
| 돌봄 연결 | 환자가 별도로 알아보는 경우도 있음 | 필요한 지역 자원 연계 지원 |
여기서 기억할 점은 주치의 등록이 모든 병원 진료를 한 곳에서 해결한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문적인 검사나 치료가 필요하면 다른 의료기관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과정에서 현재 복용 중인 약과 건강 상태를 의료진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록 전에는 참여기관인지, 어떤 상담을 받을 수 있는지, 방문 진료나 간호가 필요한 경우 제공 가능한지 문의해 보세요. 건강검진 결과와 복용 중인 약 목록을 준비하면 첫 상담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번 사업은 2029년 9월까지 운영되며, 결과에 따라 참여기관 확대가 검토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의원에서 치료와 예방, 생활 속 건강관리를 함께 살펴보려는 분이라면 참여기관 여부부터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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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동네에서 치료뿐 아니라 포괄적 건강관리까지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시작」, 2026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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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 1644-2000.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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